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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정리하는 블로그에서 소화제 종류가 많아서 궁금했는데 증상별로 복용법이 다른 소화제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급하게 먹는 버릇이 있어서 먹기만 하면 잘 체해 손가락 끝을 딴 적이 많았는데 크면서 그렇게 하기보다는 요즘은 소화제를 복용하고 있어요. 물론 소화제까지 먹었는데도 체한게 내려가지 않는다면 습관처럼 손가락 끝을 따기는 하지만 직장생활하면서 소화가 안 되고 체할때마다 피를 볼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상비약으로 집에나 직장에나 소화제는 보관하고 있는데 요즘 저한테 가장 잘 드는 약은 이경규가 광고하는 베나치오가 괜찮기는 하더라구요.

 

집이나 직장에 상비약으로 보관하고 소화제 베나치오 에프액, 저 뿐만 아니라 온 가족에게 잘 맞더라구요.

 

베나치오 이전에는 다들 잘 알고 있는 까스활명수 마셨는데! ㅎㅎ 베나치오나 까스활명수 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소화제도 있지만 많은 병원가면 처방해주는 소화제도 있듯이 소화제 종류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근처 약국에만 가도 다양한 종류의 소화제가 있는데 약국에서도 일반의약품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약이라고 하네요.

 

소화제를 찾게 되는 경우가 복통, 더부룩함, 속 쓰리, 복부팽만감,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해서 소화제를 찾게 되는데 약국 및 편의점에서도 소화제는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복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습관처럼 소화제를 복용하게 되면 소화불량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소화제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면서 다른 증상이나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별로 다른 소화제 복용방법

소화제 종류는 소화효소제, 위장관운동 조절제, 제산제, 가스제거제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복합제제제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화제인 소화효소제 동물이나 식물에서 생산하거나 추출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소화시키는 효소입니다. 소화효소제는 주로 식후에 복용하는데 지방분해에 효과가 좋아 기름진 음식을 먹고 소화가 안될 때 복용하면 도움이 되고, 만성 췌장염, 췌장 절제술 등으로 췌장 기능 부전이 발생한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위장관 운동조절제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와 5-HT4 수용체 효능제가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 등으로 인한 복부팽마남, 불쾌감, 복통, 식욕부진,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등에 효과적입니다. 식사 후 더부룩하거나 체한 증상이 있을 때도 위장관 운동 조절제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제산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복용하는 소화제로 위산을 중화하고 소화효소의 작용을 감소시켜 위장의 점막 손상을 감소시키는 약제입니다. 주로 속 쓰림과 복통 등 급성 소화기 증상의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되는데 의료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사용한 약제로 일반인에게도 매우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산제는 식사 2시간 이후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추가적인 제산제 투여가 필요할 때는 식후 3~4시간 후에 복용합니다. 야간의 위산분비에 대비하여 취침 전에 복용하기도 하는데 추가적인 제산제 투여가 필요할 때는 식후 3~4시간 후에 복용합니다.

 

가스제거제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주로 시메티콘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장내 가스의 생성을 억제하지는 못하지만 장내 가스의 배출을 촉진하여 복부의 불쾌감이나 팽만감을 해소할 목적으로 복용합니다.

 

소화제 부작용

소화제는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약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화제도 약인 만큼 오남용 했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효소제 부작용 - 돼지 췌장에서 추출한 소화효소를 돼지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복용하는 경우 과민반응이 발생할 수 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장관 운동 조절제 - 주요성분인 도파민 수용체 길향제는 장기 복용하면 뇌의 도파민 수용체가 억제되어 파킨슨병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노인과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약물 복용 중 근육 경직, 떨림 등 파킨슨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제산제 -  제산제에는 알루미늉이나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는데, 마그네슘 성분의 제산제는 장기복용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알루미늄 성분의 제산제는 변비와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가 필요합니다.

 

 

국내에서는 여러 성분이 함유된 복합제제 형태의 소화제가 판매되고 있으므로 소화제 복용전에 약제의 성분과 기능, 부작용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동반질환과 기 복용약물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화불량 등 증상이 생겼다고 장기간 일반의약품을 복용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증상의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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