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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저터널이 12월 1일 개통해요. 국내 최장이면서 세계 5위 길이인 해저터널인데 서해여행이 편해졌네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하면 국도 77호선이 연결되는데 부산에서 경기도 파주까지 연결되는 국도인데 보령 태안 연결도로만 끊겨 있었는데 이번에 터널로 연결되는 것이라 국도여행 좋아한다면 새로운 여행 코스가 생긴 것이지요.

 

이제는 국도77호선 타고 파주에서 부산까지 쭉 내려가면 됩니다.

 

 

밑에서 올라오든 위에서 내려오든 대천항에서 안면도까지 여행하기 위해서는 당일여행보다는 1박 2일 일정으로 보령 대천항 주변 둘러보고 다음 날 안면도 둘러보는 서해안 여행일정이였다면 이제부터는 당일여행으로 대천항에서 안면도까지 반나절이면 둘러볼 수 있는 서해여행코스가 되겠네요.

 

보령해저터널을 이용해 국도 77호선 보령 태안 구간을 이용하면 10분이면 되는데 기준에는 홍성을 거쳐 서산 AB지구를 지나 태안 영목항까지 75km를 1시간 30분 넘게 걸렸으니 대천해수욕장 가면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둘러보고 오면 되겠어요.

 

보령쪽에서 보령해저터널 입구는 신흑동 대천항에서 들어가면 태안국 고남면으로 나올 수 있는데 해수면 80m 아래, 땅속으로만 55m를 달리게 되어 있습니다. 해저터널이라고 터널 밖을 볼 수 있지는 못하기에 달리더라도 일반 터널 달리는 느낌일 거예요. 20m 간격의 두 터널 상하행선 각각 2차선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높이 8.9m, 너비 10m로 되어 있는데 터널 안에는 교통사고나 화재 위험에 대비해 690m마다 상하행으로 유턴할 수 있는 연결통로가 구성되어 있고 230m마다 사람이 다니는 통로가 있습니다.

 

보령해저터널 12월 1일 개통하면 안면도 대천쪽으로 서해여행 계획 세우는 분들 많을텐데 국도 77호선타고 즐거운 여행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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